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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똑같은 외형의 랩톱이 두개가 있다.
아내가 쓰던 것, 내가 쓰던 것.
둘 다 오래되기도 했고 상태가 별로 안좋아서
맥시멈 할부로 새로 장만하기로 했다.
기나긴 고민 끝에 어제 드디어 주문!
그리고 태어나 처음으로 윈도우즈도 구매했다!
짠! 영롱한 정품의 위엄. 크..
정품을 사용합시다. 크... 처음 사놓고 정품빠인척..
윈도우를 구매하려다보니 알게된 사실!
정품 윈도우라고 다 같은 윈도우가 아니라는 것!
자.. 설명충 출동!
윈도우를 구매하려 알아보시면 네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1. 제가 구매한 FPP(Full Package Product)
2. ESD (Electronic Software Distribution)
3. 구매할 뻔 했던 DSP (Delivery Service Pack)
4. 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대체 이게 뭔말인가...
일단 제 기준으로는 1, 2번이 조금 비싸지만 좋은거! 입니다.
자 이제 FPP가 뭐냐!
자.. 이름부터 Full이 붙어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처음사용자용'이라고 적혀있고
USB / 32, 64bit / 멀티랭귀지 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요즘 ODD가 없는 컴퓨터가 많으니
USB로 설치하도록 USB가 들어있고
32, 63비트 중에 선택하여 설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러나라 언어를 사용할 수 있구요.
대체 뭐가 다른거냐! 하신다면,
FPP는 어떤 컴퓨터든 1대의 컴퓨터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읭??
즉 내가 쓰던 1번 컴퓨터에 설치해서 쓰다가 포맷하고
새로 산 2번 컴퓨터에 설치하면 정품으로 계속 사용 가능합니다.
원래 그런거 아니여?? 저도 몰랐는데 아니랍니다..
그리고 2번 ESD는 1번 FPP와 기능은 같습니다 만..
패키지로 판매되지 않고 웹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버전입니다.
패키지 따위.. 난 빨리 설치하고싶어! 하시는 분들을 위한거겠죠?
대망의 3번 DSP..
DSP는 오직 한대의 컴퓨터를 위해 태어났습니다.
그대는 내 평생 단 하나의 사랑..
COEM(Comercial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라고도 하며
보통 애프터마켓이나 조립PC 업체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1번 컴퓨터에 설치를 했으면 포맷해도 1번에서만 써야 합니다.
새로운 사랑 2번 컴퓨터는 안됩니다. 3번이 와도 안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설치된 메인보드에서만 사용 가능한데요,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메인보드를 교체하면 사용불가 ㄷㄷ
라고 합니다..
게다가 32비트 혹은 64비트로 정해져있어 선택설치가 불가합니다.
다만 포맷을 자주 하시는 분들은 그대로 인증이 되니 편하겠죠?
조금 저렴하긴 하지만 저는 비추...
마지막 4번 OEM은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대기업 컴퓨터를 구매하면 딸려오는 라이센스입니다.
보통 컴퓨터 하단에 MS의 프로덕트키 스티커가 붙어있죠!
이 라이센스 또한 DSP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컴퓨터에만 가능 합니다.
개인적으로 구매는 불가하니 구매할일은 거의 없겠죠?
설명충 물러가고 정리충..
FPP는 USB로 설치가능하며 32비트, 62비트 선택하여
어떤 컴퓨터든 한대의 컴퓨터에서 사용 가능하다!
(우리에게 익숙한 방식...)
ESD는 FPP와 같으나 다운로드 버전이다!
DSP는 오직 하나의 컴퓨터에 귀속되어 사용 가능하며
32비트, 64비트 선택이 불가능 하다! CD형태로 온다!
OEM은 대기업 제품에 포함된 라이센스이며
DSP처럼 오직 하나의 컴퓨터에 귀속되어 사용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패키지 오픈! 크...
열쇠그림의 카드 뒷면에는 product key가..
그리고 이 usb에는 윈도우즈가!
역시 패키지는 개봉하는 맛..
이제 랩톱만 오면 된다!
애정을 듬뿍 담아 Wangsimni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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